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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 \"정인, 남친과 연남동 야식탐험\" -2012년 9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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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회수

3,912

작성자

관리자

작성일

2012-09-21

정인, 남친과 연남동 야식탐험

연남동의 잠 못 드는 밤
감자칩에 맥주 한잔, 그리고 낭만

 

 

지난 주에 이어 연남동을 소개해 드릴게요. 연남동 공원 중간 쯤에 있는 원할인마트와 카페 골목으로 쏙 들어가면 가게들이 많이 있답니다. 이 안으로 쭉 들어가서 코너를 돌면 절대 이 곳에 있을 거 같지 않은 미용실이 있어요. 여기도 생긴지 오래되지 않았어요. 하지만 벌써부터 단골들이 많답니다. 친한 언니, 오빠들도 여기서 머리를 예쁘게 자르고 왔더라고요. 저는 헤어를 담당 해주시는 분이 따로 있어서 못 가봤지만 남자친구(애칭 '조씨')도 갔다오고 매우 만족했답니다.

2. '밥스바비'로 출동
조 씨와 감자를 먹다가 갑자기 '그곳으로 가서 먹자'고 말을 하고, 남은 감자튀김을 싸서 '밥스 바비'로 향했습니다. '밥스 바비'는 홍대 젊은이들의 아지트로도 유명한데요. ( 더 감자? 감 자튀김을 가지고 가는 용감한 나. 사실 '밥스 바비'에서 감자튀김 메뉴가 추가된 줄 몰랐습니다. 사장님 드리려고 가 져갔는데..죄송해요)

이렇게 새벽 2시. 감자튀김 그리고 조 씨와 함께 죄의식과 함께 간 곳, 밥스바비입니다.

처음 밥스바비가 우리 동네 생겼을 때, 홍익대학교 정문 앞에 있는 밥스바비가 우리 동네로 이사와서 기쁘다 고 생각했어요. 왜냐하면 홍대 앞 제 1호 밥스바비 점도 생기자마자 제가 먹었었거든요. 하하하. 그 당시 카드 결제가 되지 않았었는데, 감사하게도 밥스바비 CEO님께서 공짜로 주신 기억도 있답니다.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.


그 '밥스바비'가 번창해서 전국 각지에 체인점 을 냈다고 합니다. 제가 간 연남동 지점은 십 몇호점 이라고 하네요. 사실 체인점은 잘 가지 않지만, 이런 성공신화를 일구는데 내가 일조한 가게라는 느낌에 뿌듯하기도 하네요. 제가 밴드 '지플라'로 활동하던 시절 추억 이 있는 곳이라서 한 번 발길을 했다가, 중독이 된 경험도 있어요. '밥스바비' 연남점에는 연남점만의 메뉴도 개발해서 팔고 있습니다. 그리고 핫도그나 파이도 새롭게 개발하시 더라고요.

메뉴는 이렇습니다. 잘생긴 두 젊은 남정네분들이 꾸리고 계십니다. 파이와 핫도그가 주메뉴입니다. 계속 메뉴 개 발하시더니 지금은 맥주도 있고요, 각종 칵테일과 치킨, 모듬 튀김, 나쵸 등 도 판매되고 있습니다. 주 메뉴인 파이와 핫도그는 맛도 좋고, 가격도 좋아요. 그 중 제가 좋아하는 핫도그는 멕시 칸독, 화이트독 이랍니다. 음료수 도 맛있는데요. 저는 아이스 홍시와 딸기바나나 쥬스, 유자에이드를 자주 마십니다.

저희는 배가 불러서 핫도그는 시키지 못했어요. 그래서 사진을 못찍을 뻔 했는데요. 다행스럽게 옆 테이블에서 주 문을 하셔서, 나가기 전에 몰래 한 컷 찍었습니다.

이곳에는 홍대 뮤지션들이 많이 오기도 하는데요. 단골인 뮤지션들이 이 곳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어요. 곰 피디, 조정치, 프리키, 로켓트리가 공연을 했었네요. 이 포스터도 사장님 동생이 만들었는데 참 예쁘죠?

오늘은 못 먹어본 파이 중에 하나를 시키려고 고민 했답니다. 호두파이와 크림치즈 파이 중에 고르고 골랐는데요. 결국 크림치즈 파이로 결정했습니다. 그런데 사장님 한 분이 자신은 크림치즈파이가 별로라면서 말렸어요. 하하하. 하지만 왠지 청개구리가 되어 크림치즈 파이 시킨 우리. 그랬더니 호두파이도 서비스로 주셨답니다. 그런데 크 림치즈 파이 완전 맛있던데요? 마구 먹느라 사진도 못찍었네요.


'밥스바비'의 주 파이는 미트파이 입니다. 그 외에 치킨파이, 블루베리 파이, 애플파이 등이 있고요. 그 중에 서 가장 죄 책감을 유발하면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 베이컨 치즈파이 입니다. 이름에서 왜 죄책감이 드는지 감이 오시죠?


아까도 말했 듯 연남동 젊은이들의 아지트로 자리잡고 있는데요. 그 이유는 맛있고,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의 음식 때문입니다. 영업도 새벽 늦게까지 하기 때문이기도 하고요. 무엇보다 젊은 사장님과 손님들이 어느 새 친구가 되는 쿨한 가게 분위기가 좋다고 생각됩니다.


제 동네 친구들은 어느새 가게 깊숙히 침투했어요. 이 음료수로 말할 거 같으면, 보드카 크랜베리인데요. 이 름은 '락스타'입니다. 이 이름이 붙여진 이유는요. 사진 속 노란 티셔츠의 주인공이 밥로 밴드 '뜨거운 감자' 베이시 스트 고범준 오빠인데요. 이 오빠가 자주 마시는 음료라 락스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.

또 하나. 새로 생긴 안주 중 '잘해준' 나쵸는 밴드 '로켓트리'의 잘해준 언니가 강추해서(아니, 메뉴 개발에 힌트 를 줘서?)그렇게 이름이 붙었답니다. '남브로스' 치킨 역시 밴드 '로켓트리'의 남브로스 오빠가 치킨 만들어 달라고 요청한 것이 메뉴가 되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네요.


얼마 전에 농담으로 밥스바비 때문에 살찐다고 투정하면서 살 안찌는 메뉴를 만들어주면 안 되냐고 투정을 부 렸었는데요. 예를 들어 곤약 핫도그는 어떤지 제안을 했습니다. 진짜 농담이었죠. 그런데 어느샌가 곤약을 사오셔서 메뉴 개발하고 계신 사장님. 곧 가수 바바라가 추천한 치킨랩이 나온다고 하는데요. 다음주에는 곤약 핫도그도 나온 다고 하네요. 이름은 '정인 곤약독'입니다. 이름이 졸 어려원서 'JI곤약독' 어떨까 하고 제안하고 나왔는데요. 너무나 기쁩니다.


만약 정인 곤약독을 주문하시는 손님들이 있다면, 포장박스에 제 싸인을 넣자고 그랬는데요. 싸인을 드리는 의미보다는 패키지 디자인적인 측면에서요. 빨리 나와서 이 일이 꼭 성사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. 또 정인 곤약 독이 부디 오래 오래 남는 메뉴이길 빌고 있습니다. 만약 정인 곤약독이 출시되면 다시 글로 알려드릴게요. (그런데 곤약으로 어떻게 핫도그를.. 사장님 혹시 농담하신 건데 나 믿는 거 아니겠지?)


그럼 다음 주에 다시 동네 재미있는 곳과 함께 찾아오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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